피프티피프티, 안성일 검찰 송치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가로채기 의혹을 받는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안 대표의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로 고소당한 사건과 관련하여 범죄혐의가 인정되어 불구속 송치됐다는 통지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성일 대표. (사진 = 더기버스 제공)

 

 

이전에 어트랙트는 작년 6월 27일에 안성일 대표를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었습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고소한 지 8개월 만에 첫 경찰조사가 진행됐다"며 "작년 7월 7일에 추가로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아직 수사 중이므로 앞으로 안성일의 범죄혐의가 추가로 드러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들은 데뷔 7개월 만인 지난 6월에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 프로듀싱을 맡았던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 등을 배후로 지목하고, 더기버스가 업무 인수인계를 지체하고 업무용 메일 계정을 삭제하는 등 프로젝트와 관련된 자료를 모두 없앴다며 고소했습니다.

 

 

 

 

그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 멤버인 키나가 최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청구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습니다.

 

이후 더기버스 측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원소속사에서 빼내려고 했다는 '가스라이팅' 의혹을 반박하며 전홍준 대표를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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