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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플러스, 성과급 360% 지급, 전년대비 1.5% 인상되다

by 그뮹아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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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직원들이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기분 좋은 뉴스를 받았습니다. 회사의 2023년 영업이익이 전년도 대비 7.7%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성과급은 전년보다 110%P 증가하여 기본급의 360%를 받게 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LG유플러스 성과급 인상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LG유플러스]

 

 

 

13일, LG유플러스는 사과급 책정 기준인 재무 지표, 경쟁 상황 관련 지표, CEO 평가 중 경쟁 상황 관련 지표와 CEO 평가가 전년보다 높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쟁 상황 관련 지표는 전년에 0%였던 것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30년 동안 3위 이동통신 사업자였던정보 유출로 인해 CEO 평가가 크게 하락하였고, 이에 따라 관련 성과급은 2021년 450%에서 2022년 250%로 절반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성과급 책정에 대해 LG유플러스의 노조와 직원들은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또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성내 공지를 통해 2023년 경영성과급을 기본급의 360%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도인 250%에 비해 약 1.5배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은 이 성과급에 개인별 평가에 따른 가감률이 추가되어 최종 성과급을 받게 됩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급과 관련한 불만 글이 전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성과급이 크게 줄어든 것에 대한 불만이 대량으로 올라왔던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입니다.

 

LG유플러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성과급 책정과 관련하여 회의를 진행 중"이라며 "공식 입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가입 회선수 기준으로 KT를 제치고 2위로 오른 것을 높게 평가한 결과입니다.

 

 

 

 

LG유플러스는 2022년에는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CEO 평가가 크게 떨어져 성과급이 2021년의 450%에서 2022년의 250%로 절반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성과급 결정에 대해 LG유플러스의 노조와 직원들은 만족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성과급과 관련한 불만 글은 전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이는 이달 초 LG에너지솔루션의 2023년 성과급이 크게 감소하였을 때의 상황과는 대조적입니다.

 

 

LG유플러스 노조 관계자는 "사측 성과급 책정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 중"이라며 "공식 입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하였습니다.